뷰캐넌 6이닝 1실점 호투... 타선도 9득점 폭발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사진=KD스포츠한국 정호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사진=KD스포츠한국 정호성 기자)

[Today-korea=고척돔, 이한주 기자]삼성이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67승 8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61승 6무 60패).

삼성은 투수 뷰캐넌을 필두로,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오선진(유격수)-김상수(2루수)-김헌곤(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은 이에 맞서 이용규(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윌 크레익(1루수)-송성문(3루수)-박동원(지명타자)-변상권(좌익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가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투수로는 안우진이 출격했다.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피렐라(볼넷)-강민호(안타)-오재일(볼넷)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이원석과 김상수가 각각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키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1사 후 김혜성의 3루타에 이어 이정후가 내야 안타를 치며 한 점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2회초 박해민의 볼넷과 구자욱의 2루수 땅볼, 피렐라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강민호의 3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3루수 송성문의 실책을 틈 타 3루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으며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 번 불 붙은 삼성 타선의 화력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3회초 오선진-김헌곤의 연속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박해민과 구자욱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와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7-1로 넉넉히 앞섰다. 

키움은 8회말 이정후가 솔로포를 가동한데 이어 크레익의 2루타와 김웅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여유가 생긴 삼성은 9회초 김상수의 볼넷과 김호재의 안타, 김동엽의 진루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삼성은 선발 뷰캐넌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챙겼다. 이후 최지광(1이닝 무실점)-심창민(1이닝 2실점)-김윤수(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이원석(4타수 3안타 2타점)과 구자욱(5타수 2안타 4타점)이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키움은 이정후(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와 크레익(4타수 2안타)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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