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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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korea=대구, 이한주 기자]사자군단이 정상에 올라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KT를 1경기 차로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지난 6월 24일 이후 121일 만. 

삼성은 투수 백정현을 필두로,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상수(2루수)-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김헌곤(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이에 맞서 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신본기(3루수)-심우준(유격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박해민-구자욱이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2루주자 박해민이 견제사로 물러났지만 피렐라가 안타를 치며 1사 2,3루를 이어갔고, 강민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이어진 2사 1,3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양 팀 투수들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삼성은 5회말 2사 후 구자욱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강민호도 솔로포를 가동했다. 

여유가 생긴 삼성은 8회말 오재일의 솔로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KT도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삼성 불펜진에 막히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6.2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챙겼다. 이후 우규민(0.1이닝 무실점)-최채흥(홀, 1이닝 무실점)-오승환(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강민호(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와 구자욱(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오재일(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이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T는 4안타 빈공에 그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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