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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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YA스포츠=이한주 기자]2연패에 빠진 하나원큐에 악재가 닥쳤다.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인천 서구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경기에서 57-74로 패배했다. 이로써 하나원큐는 2연패에 빠지게 됐다.

하나원큐엔 이날 패배보다 더 치명적인 악재가 닥쳤다. 바로 팀의 주득점원인 구슬의 부상. 구슬은 4쿼터 초반 리바운드 경합 중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가며 체육관을 떠났다. 

경기 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좋지 않다. 많이 다친 것 같다. 트레이너가 얼핏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의심된다고 한다. 아직 결과 보고는 못 받았지만 어려운 상황인 거 같다"라며 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 좋은 예감은 현실이 됐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29일 "오전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는 부기가 있어 바로 수술을 할 수 없다. 아마도 11월 중순은 돼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구슬의 시즌 아웃을 밝혔다. 

지난 시즌 평균 10.1득점 4.6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부산 BNK의 주포로 활약했던 구슬은 올해 하나원큐-삼성생명-BNK의 삼각 트레이드로 하나원큐에 합류했다.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을 통해 청주 KB스타즈로 떠난 에이스 강이슬의 공백을 구슬이 메워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구슬의 이탈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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