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과 만나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사진 = 엠피앤컴퍼니)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사진 = 엠피앤컴퍼니)

[Today-korea 이주옥 기자] 라이선스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이 14년 만에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엠피엔컴퍼니에 따르면 '스핏파이어 그릴'이 오는 12월8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의붓아버지를 죽이고 5년 동안 감방에서 매일 같은 음식을 먹다가 석방돼, 어느 작은 마을의 식당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새출발을 꿈꾸는 '퍼씨'가 주인공이다.

199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했다. 탄탄한 이야기와 포크송(folk song)을 기반으로 한 넘버가 특징이다. 2001년 오프브로드웨이 초연했고, 2007년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시대의 흐름과 맞물리는 구석이 있디. 퍼씨와 비밀을 간직한 채 굳건히 살아가는 '한나', 남편 '케일럽'의 그늘 속에서 살아온 '셸비'까지 세 명의 여성을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스로가 중심이 되지 못한 채 살아가던 이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가며 나아가는 이야기다.

키보드 연주와 아코디언 사운드 그리고 기타, 만돌린, 베이스와 첼로, 바이올린까지 다양한 현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감성의 음악이 특징이다.

퍼씨 역에는 유주혜, 이예은, 나하나가 캐스팅됐다. 겉으로는 무뚝뚝한 듯 하지만 속 깊은 한나는 임선애, 유보영이 나눠 맡는다. 내성적이지만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는 '셸비'는 방진의와 정명은이 번갈아 연기한다.

연극 '432Hz', 뮤지컬 '폴'의 허연정 연출이 함께 한다.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 '빌리 엘리어트'의 이나영 음악감독도 가세한다. '펀홈' '러브레터'의 박은영이 안무감독이다. 뮤지컬 '해적' '미인'의 작가 이희준이 번역과 우리말 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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