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한국가스공사 꺾어

안양 KGC 전성현 (사진=KBL)
안양 KGC 전성현 (사진=KBL)

 

[Today-korea=이수복] 안양KGC가 외국인 선수 먼로의 ‘트리플 더블’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에 승리를 거두었다.

KGC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를 73-62로 꺾었다. 2연승 뒤 지난 26일 삼성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했던 KGC는 이번승리로 승률을 5할에 맞추며 삼성, KCC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선두였던 DB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KGC의 대릴 먼로는 10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KGC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동안 부진했던 전성현은 22점 2리바운드로 부활의 모습을 보였고 문성곤 역시 13점 9리바운드로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25점 9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DB가 경기를 주도한 반면 KGC는 슛 난조를 보이며 어렵게 풀어갔다. DB의 메이튼과 타이치를 막지 못해 리드를 빼앗겼고 변준형과 전성현이 추격하는 점수를 올렸지만 프리먼에게 실점하며 11-17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KGC가 살아났는데 먼로의 활약이 컸다. 먼로는 안정적인 패스를 통해 팀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만들었고 전성현과 문성곤이 각각 9점씩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KGC는 37-30으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KGC는 흐름을 이어갔다. 오세근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고 문성곤이 스틸에 이은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먼로는 득점에도 가담하며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KGC는 60-43으로 더 도망갔다.

4쿼터에는 DB의 메이튼과 박찬희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KGC의 변준형과 전성현의 3점을 막지 못해 리드를 빼앗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73-62 KGC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한편 같은 시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는 94-84로 SK가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도약한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5패를 기록하면서 7위로 내려갔다.

SK의 주전 가드 김선형은 1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자밀 워니는 19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최준용 15점 3블록, 안영준 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전희철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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